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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필수템 vs. 불필요한 육아템 – 실사용 후기와 부모들이 강추하는 아이템 정리

by 버블리로또맘 2025. 3. 6.

아이가 태어나면 필요한 용품이 많아지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기대만큼 유용하지 않은 제품들도 있다. 반대로, 처음에는 필요 없을 것 같았지만 사용해 보니 삶의 질을 높여주는 육아템도 있다. 모든 육아 용품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강력 추천하는 필수 육아템과, 예상보다 활용도가 낮아 불필요하다고 평가받는 육아템을 정리해 보겠다.

육아 필수템 vs. 불필요한 육아템 – 실사용 후기와 부모들이 강추하는 아이템 정리
육아 필수템 vs. 불필요한 육아템 – 실사용 후기와 부모들이 강추하는 아이템 정리

부모들이 강추하는 육아 필수템

많은 부모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추천하는 육아템은 다음과 같다.

1) 수면을 돕는 아이템

신생아는 하루 대부분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수면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 필수적이다.

  • 아기 침대 및 바운서: 신생아의 안전한 잠자리를 위해 적절한 아기 침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낮 동안 아기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바운서를 사용하면 부모가 손을 쓸 수 없는 순간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둘 수 있다.
  • 화이트 노이즈 기기: 갓 태어난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음과 비슷한 환경에서 더 편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화이트 노이즈 기기를 활용하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아기가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속싸개와 수면조끼: 신생아는 갑작스러운 움직임(모로 반사) 때문에 쉽게 잠에서 깰 수 있다. 적절한 속싸개와 수면조끼를 사용하면 안정감을 주고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2) 편리한 외출을 위한 필수 아이템

외출 시 아기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용품들이 있다.

  • 아기용 카시트: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카시트는 필수품이다. 이동 시 아기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국내에서도 법적으로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 기저귀 가방: 외출 시 기저귀, 물티슈, 여벌 옷, 젖병 등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기저귀 가방이 필수적이다. 무겁지 않으면서 수납공간이 넉넉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휴대용 기저귀 매트: 외출 중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3) 육아를 편하게 해주는 가전제품

육아의 효율을 높여주는 가전제품도 부모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꼽힌다.

  • 젖병 소독기: 신생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젖병과 노리개젖꼭지를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식 젖병 소독기는 시간을 절약해 주며, 열탕 소독보다 편리하다.
  • 분유 포트: 수유할 때 적정 온도의 물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밤중 수유 시 시간을 단축해 줄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 아기 전용 가습기: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활용도가 낮은 불필요한 육아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정마다 필요성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생각보다 잘 쓰지 않았다"고 평가하는 아이템들도 있다.

1) 사용 기간이 짧은 제품

  • 신생아용 신발: 신생아는 걸을 일이 없기 때문에 예쁜 디자인에 혹해서 구매하더라도 실용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부드러운 양말이나 발싸개가 더 유용하다.
  • 아기 전용 블렌더: 이유식을 만들 때 일반 가정용 블렌더나 핸드 블렌더로도 충분히 조리가 가능하다. 아기 전용 블렌더는 활용도가 낮고, 세척이 번거로울 수 있다.
  • 기저귀 휴지통: 기저귀를 따로 버리는 전용 휴지통이 있긴 하지만, 일반 쓰레기통에 비닐을 활용해 버리는 것도 충분히 위생적이다.

2) 과하게 많은 옷과 장난감

  • 신생아 옷: 아기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생아 옷을 너무 많이 구매하면 몇 번 입히지 못하고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의 옷을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 너무 많은 장난감: 아기가 성장하면서 좋아하는 장난감이 바뀌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장난감을 사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오히려 적절한 개수의 장난감을 제공하고, 아기가 질릴 때쯤 바꿔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아기가 거부하는 제품

  • 노리개젖꼭지: 일부 아기는 노리개젖꼭지를 거부할 수도 있다. 무조건 준비하기보다는 아기의 반응을 본 후 필요하면 구매하는 것이 좋다.
  • 목욕 장난감 세트: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갖고 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몇 개만 준비하고, 반응을 보면서 추가 구매하는 것이 낫다.

현명한 육아템 구매를 위한 팁

1) ‘필요할 때’ 사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육아 용품을 미리 많이 준비하면 오히려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소비 방법이다.

2) 중고 거래를 적극 활용하자

사용 기간이 짧은 육아템은 중고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바운서나 아기 침대 등은 중고 거래가 활발하므로 깨끗한 제품을 잘 찾아보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경험 많은 부모들의 후기를 참고하자

온라인 카페나 SNS에는 수많은 부모들이 실제 사용해 본 제품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후기를 참고한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육아템이 모든 가정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떤 제품이든 아이와 부모의 생활 방식에 맞아야 진정한 필수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인기 제품이라고 무조건 구매하기보다는, 실질적인 필요성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는 ‘내게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현명하게 육아템을 선택하길 바란다.